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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건강 혁신

인천시, 추석 앞두고 도축장 1시간 일찍 연다

24일부터 12일간 오전 7시 개장…명절 축산물 수급·위생 관리 강화

기사입력 기사번호 55978

인천시가 추석 성수기 육류 소비 급증에 대비해 8월 24일부터 관내 도축장 개장 시간을 오전 7시로 1시간 앞당긴다. 명절 기간 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 위생과 안전 관리도 함께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코리안투데이] 인천시 도축장 축산물 위생 검사 현장 © 장형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는 추석 명절을 한 달여 앞두고 육류 소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도축장을 조기 개장해 위생적이고 원활한 축산물 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명절을 앞두고 도축 물량은 큰 폭으로 늘어난다. 지난해 통계를 보면 평상시 관내 소 도축 물량은 하루 평균 75두였으나 추석 성수기에는 120두 이상으로 급증했다. 한정된 작업 시간에 물량이 몰리면 공급 차질과 위생 관리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개장 시간을 앞당겨 여유를 확보하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8월 24일부터 9월 16일까지 목요일과 금요일을 제외한 총 12일간 도축장 개장 시간을 기존보다 1시간 이른 오전 7시로 조정한다. 명절 기간 축산물의 안정적인 수급과 원활한 유통을 위한 조치다.

방역과 안전 관리도 병행한다. 시는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전염병 의심축이 도축·유통되지 않도록 의심축 발견 시 작업을 즉시 중단하고 철저한 방역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 도축 물량 증가에 맞춰 식육 안전성 검사를 한층 강화해 부적합 식육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명절 밥상에 오르는 축산물의 공급 안정과 안전을 동시에 겨냥한 것으로, 시민들이 성수기에도 안심하고 육류를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김명희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추석 맞이 도축장 작업 시간 연장으로 축산물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식육의 안전성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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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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