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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복지 정책

하남시, 경기도 최초 장애아동 전용 물놀이 체험 운영

7월 21일 미사호수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서 진행…8월 18일 추가 운영 예정

기사입력 기사번호 53378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장애아동과 가족이 공공 물놀이시설을 보다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체험 시간을 마련했다. 시는 7월 21일 미사호수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경기도 최초로 추진한 ‘장애아동 물놀이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장애아동 물놀이 체험의 날 현장 © 백창희 기자

이번 행사는 장애아동이 일반 물놀이시설을 이용할 때 겪을 수 있는 이동, 돌봄, 안전 관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물놀이시설 이용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될 수 있는 장애아동과 가족에게 별도의 이용 시간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공공 여가시설 접근성을 넓히는 의미가 있다.

행사는 하남시장애인부모회가 주관하고 하남시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사호수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지역 어린이들이 여름철 이용하는 공공시설인 만큼, 장애아동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따로 마련한 것은 생활권 안에서 여가와 돌봄 수요를 연결한 사례로 볼 수 있다.

현장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하남시의회, 하남시 장애인부모회 등 관계 단체가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물놀이 체험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 상황을 살피고, 장애아동 가족의 시설 이용 여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하남시장애인부모회는 “평소 장애아동들이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하남시가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뜻깊은 추억이 됐다”고 전했다. 당사자 가족 단체의 참여는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실제 이용자의 필요를 반영하는 통로가 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한 차례 운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8월 18일 ‘장애아동 물놀이 체험의 날’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추가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장애아동과 가족이 안전한 물놀이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앞으로도 장애아동과 가족들이 보다 편안하게 공공 여가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두를 배려하는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장애아동 가족의 여가 참여 기회를 넓히고, 공공시설 운영에서 배려와 접근성을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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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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