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취임한 손화정 초대 인천광역시 영종구청장이 취임 직후 학생 안전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손 구청장은 지난 6일 아침 인천 영종구 운서중학교 일대에서 통학로 교통시설 현장 점검에 나서 등굣길 위험 요소를 직접 살폈다.
![]() [코리안투데이] 운서중학교 통학로 현장 점검에 나선 손화정 영종구청장 © 김미희 기자 |
이번 점검은 차량 통행량이 많은 월요일 등교 시간대에 맞춰 진행됐다. 구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겠다는 손 구청장의 의지가 반영된 활동으로, 운서중학교 학부모회와 교직원들이 현장에 함께했다.
손 구청장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우산을 쓴 채 운서중 통학로 일대를 직접 걸으며 교통안전 실태와 위험 요소를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현장에서 학부모와 교직원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개선·보완이 필요한 지점을 찾는 데 주력했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와 교직원들은 인근 여러 학교로 인해 자가용 등교 차량이 등교 시간대에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현재 신호등이 설치돼 있지 않은 운서중학교 앞 횡단보도에 교통신호등을 설치하는 일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실제 이 구간은 여러 학교가 인접해 있어 월요일 아침이면 자녀를 등교시키는 자가용과 학생들이 대거 몰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 [코리안투데이] 운서중학교 앞 횡단보도를 살피는 손화정 영종구청장과 학부모회 © 김미희 기자 |
손 구청장은 “학생들의 안전은 지역 공동체의 중요한 과제”라며 “영종구는 앞으로도 미래 꿈나무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통학로 안전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손 구청장은 이날 현장에서 제기된 요구에 대한 후속 조치 의사도 밝혔다. 그는 “이번에 학부모님들과 학교 관계자분들께서 제안해 주신 운서중학교 앞 횡단보도 교통신호기 설치 건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취임 직후 학교 현장에서 수렴한 주민 의견이 실제 교통안전 시설 개선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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