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6년 10월 17일 토요일 전체기사 로그인 회원가입 한국어 ENG 中文 日本語 Tiếng Việt

사회 사회 정의

연수구, 옥련동 화재 때 이웃 구한 구민 2명에 첫 유공 표창

방범창 제거·사다리차 동원으로 주민 5명 구조…'재난·재해 현장 유공 표창' 신설 후 첫 수여

기사입력 기사번호 59582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지난 7일 재난·재해 현장에서 재빠르게 움직여 이웃의 목숨을 구한 구민 2명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 새로 만든 ‘재난·재해 현장 유공 표창’의 첫 수상자로, 위기 상황에서 나선 시민의 용기를 행정이 공식 평가한 사례다.

  [코리안투데이] 재난·재해 현장 유공 표창을 받은 연수구민 2명 © 김미희 기자

표창의 계기가 된 것은 지난 8월 옥련동에서 발생한 화재다. 당시 현장에 있던 두 구민은 불이 난 주택의 방범창을 뜯어내 일가족 4명이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왔다. 방범창은 평소에는 외부 침입을 막지만 화재 때는 탈출로를 막는 장애물이 될 수 있어 신속한 판단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이들은 이삿짐 사다리차를 이용해 3층에 있던 주민 1명도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 일가족 4명과 사다리차로 대피한 1명을 합해 모두 5명의 생명을 구한 셈이다. 이 같은 대응 덕분에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구는 이 사례를 계기로 재난 현장에서 주민의 생명과 안전에 기여한 구민의 공로를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의 재난 대응 역량과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표창 제도를 마련했다. 소방과 행정기관이 도착하기 전 현장에 있는 주민의 초기 대응이 피해 규모를 좌우할 수 있다는 점을 제도에 반영한 것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화재 현장에서 이웃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행동한 두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재난·재해 현장에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이바지한 유공자를 발굴하고 대응 사례를 공유해 신속한 재난 대응이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구가 유공자 발굴과 함께 대응 사례 공유를 이어가기로 한 만큼, 이번 표창이 주민 스스로 재난에 대비하는 분위기를 넓히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지역 홍보대사 신청 코리안투데이 지부장 신청 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THE KOREAN TODAY × WIA CODE

이 기사의 WIA Code

WIA Code — 이 기사 인증

WIA Code 스캐너로 비추면 인터넷 없이 발행 사실과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 기본 카메라로 찍으면 스캐너 안내 페이지가 열립니다 — 기사 바로 열기

📱 스트림 코드 보기

움직이는 코드(스트림) 한 장에 기사 전문(사진 포함)이 담겨 있습니다 — WIA Code 스캐너로 약 37초 비추면 폰에 저장되어 인터넷 없이도 읽을 수 있습니다. Stream.mp4 도 여기서 받습니다.

WIA Code · 코리안투데이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김미희 기자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