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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인공지능(AI)

한-중앙아시아 AI·과학기술 장관회의 서울서 첫 개최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계기…5개국 장관급 처음 한자리에

기사입력 기사번호 58538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의 인공지능(AI) 및 과학기술 분야 장관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는 9월 14일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한-중앙아시아 미래 AI·과학기술 파트너십 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코리안투데이] 한-중앙아시아 미래 AI·과학기술 파트너십 장관회의 © 장형임 기자

이번 장관회의는 이달 서울에서 처음 열리는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마련됐다. 회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됐으며, 배경훈 부총리가 주재했다.

한국은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과 1992년 수교한 이래 우호 협력 관계를 이어 왔다. 다만 양측의 AI 및 과학기술 분야 장관급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회의는 협력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참석자는 카자흐스탄 부총리 겸 인공지능디지털개발부 장관과 과학고등교육부 장관, 키르기스스탄 과학고등교육혁신부 장관, 타지키스탄 혁신디지털기술청장, 투르크메니스탄 통신부 장관,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 장관 등 각국 수석대표와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 등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회의에서 5개국 수석대표들과 정상회의 개최를 함께 환영하고, 양 지역이 서로 도움이 되는 미래 협력 의제를 논의했다.

회의에 참여한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는 글로벌기후기술촉진기금(CTAF)을 통한 기후기술 실증 프로젝트 확대 계획을 소개했다. GGGI는 앞으로 중앙아시아 5개국과 협력해 미래혁신기술을 활용한 기후기술의 현지 실증과 사업화를 넓히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프로젝트 발굴과 전략 기획을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배경훈 부총리는 “이번 장관회의에서 중앙아시아 5개국의 AI 및 과학기술 장관들과 상호 호혜적인 미래 협력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다가오는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양 지역 간의 강점을 결합하는 AI·과학기술 분야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과학기술 5대 강국 실현을 위한 시스템 혁신이라는 국정과제와 맞닿아 있다. 자원과 성장 잠재력을 지닌 중앙아시아와의 AI·과학기술 협력이 구체화될 경우, 국내 기술의 해외 실증 무대가 넓어지고 기후·디지털 분야 공동 사업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는 과기정통부 미주아시아협력담당관(044-202-434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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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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