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6년 10월 20일 화요일 전체기사 로그인 회원가입 한국어 ENG 中文 日本語 Tiếng Việt

칼럼

박수진

[실버 브릿지] 제2권 · 제5장 · 경로당 냉장고와 사구식당 주방, 그 손끝의 온기

취재를 다니다 보면 유독 오래 서 있게 되는 골목이 있습니다. 서울 변두리의 한 경로당 앞이었습니다. 문 앞에 나란히 놓인 신발 여남은 켤레, 그 안에서 두런두런 새어 나오던 웃음소리. 저는 그…

박수진 칼럼니스트 · 2026/07/05 06:02

박찬두

AI가 깨운 대승의 진수, 선방을 나와 저잣거리로 나서라

오늘날 세계는 대한민국이라는 문화적 영토에 깊이 매료되어 있다. 음악과 영화, 드라마와 음식에 이르기까지 이른바 K-컬처는 인종과 국경의 경계를 넘어 세계인의 일상 안으로 스며들고 있다. 이제 세계는 한국의 외형적 문화만이…

박찬두 기자 · 2026/07/04 22:46

박수진

[실버 브릿지] 제2권 · 제4장 · 멀어진 자녀들 — 한중 농촌 노인이 마주한 침묵의 거리

몇 해 전, 취재차 들른 경북의 한 산골 마을에서 저는 할머니 한 분을 만났습니다. 마을회관 앞 평상에 혼자 앉아 계시던 그분은 제게 대뜸 이렇게 물으셨습니다. "여기 뭐 볼 게 있다고…

박수진 칼럼니스트 · 2026/07/04 06:01

박수진

[실버 브릿지] 제2권 · 제3장 · 3평 방, 30만 원 월세 — 제가 만난 고시원의 노년

영등포구 쪽방촌 골목을 처음 걸었던 날을 저는 지금도 또렷이 기억합니다. 좁은 계단을 올라 문을 두드리자, 창문 없는 방 안에서 노인 한 분이 TV 소리를 벗 삼아 앉아 계셨습니다. 저는 그날…

박수진 칼럼니스트 · 2026/07/03 06:01

김미희

돌봄으로 지친 마음, 3분 호흡으로 다독이기

위아쌤 마음돌봄 신호 · 제 1회글 김미희 칼럼니스트부모님 곁을 지키다 보면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른 채 밤이 옵니다. 남을 챙기느라 정작 내 숨은 얕고 급해져 있는데, 그것조차 알아차릴 틈이 없지요.…

김미희 칼럼니스트 · 2026/07/02 13:45

박수진

[실버 브릿지] 제2권 · 제2장 · 베이징 후통에서 만난 노년, 두유 한 잔의 온기

새벽 다섯 시, 베이징 둥청구의 좁은 골목에서 저는 태극권을 하는 노인들과 마주쳤습니다. 취재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길을 잃어 들어선 골목이었습니다. 찐빵과 두유를 나누던 할머니 한 분이 낯선 동양인 여자를 보고는…

박수진 칼럼니스트 · 2026/07/02 11:48

백창희

[ESG 그린 시그널 14회] 물 한 방울의 소중함

ESG 그린 시그널 제14화✏️ 백창희 칼럼니스트 | ⏱️ 7분 읽기ESG 그린 시그널 제14화 · 물 한 방울의 소중함수도꼭지를 잠그는 작은 습관이 도시의 에너지까지 아낍니다아침에 이를 닦다 보면 물소리가 배경음처럼 흐를…

백창희 칼럼니스트 · 2026/07/01 23:28

박수진

[실버 브릿지] 제2권 · 제1장 · 노년 주거의 두 얼굴: 실버타운과 노년공우

며칠 전, 저는 서울의 한 프리미엄 실버타운을 방문했습니다. 그곳은 마치 호텔처럼 고급스럽고, 입주민들은 자유롭게 생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중국 베이징의 한 노년공우를 방문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그곳은 공동체의 일원으…

박수진 칼럼니스트 · 2026/06/19 06:01

박수진

[실버 브릿지] 제2권 · 제1장 · 한국 실버타운과 중국 노년공우의 주거 철학 비교

저는 한국의 한 실버타운을 방문했을 때, 마치 호텔 로비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세련된 시설들은 그곳에 거주하는 노인들이 품위 있는 삶을 추구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면, 중국의 노년공우는 공동체…

박수진 칼럼니스트 · 2026/06/19 06:01

박수진

[실버 브릿지] 실버 브릿지: 그들의 하루 · Chapter 12 · 한중 의료보험, 숫자 너머의 진실

얼마 전, 한 친구와 함께 병원을 방문했을 때였습니다. 친구는 한국의 의료보험 체계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그의 부모님께서 병원비 영수증을 받아들고 한숨을 쉬는 모습을 보고 나니, 저도 자연스럽게 한중 양국의 의료보험…

박수진 칼럼니스트 · 2026/06/19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