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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복지 정책

성동구, 성수역 2번 출입구 ‘보행환경 전면 개선’…안전 인프라 대폭 강화

하루 10만 명 오가는 환승 거점…횡단보도 이전·신호등 신설·가판대 정비 등 혼잡도 대폭 완화

기사입력 기사번호 45510

서울 성동구가 유동인구가 급증하는 성수역 2번 출입구 일대 보행환경 개선 공사를 신속히 완료하며, 주민과 방문객의 보행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코리안투데이] 성수역 2번 출구 앞 횡단보도 이전, 신호등 신설 개선 © 손현주기자

성수역은 하루 평균 1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지역 핵심 교통 허브로, 최근 연무장길을 중심으로 팝업스토어와 문화행사가 잇따라 열리며 외부 방문객과 외국인 관광객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출입구 주변 보행안전 확보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성동구는 지난해 성수역 3번 출입구 앞 횡단보도를 이전해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는 보행 혼잡이 가장 심했던 2번 출입구 개선 작업을 추진했다. 특히 퇴근 시간대 출입구 앞에 인파가 밀집하고, 지하철 진입 대기열이 횡단보도까지 이어지면서 보행자·차량 간 충돌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있었다.

구는 문제 해결을 위해 출입구 바로 앞 고원식 횡단보도를 북측으로 이동시키고, 차량·보행자 신호등을 신설해 안전 동선을 확보했다. 또한 주변 가판대를 다른 위치로 조정하고, 보행을 방해하던 가로수를 정리해 보도 폭을 넓혔다. 주요 목적지를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색깔 유도블록 설치, 방호울타리 정비 등 교통안전시설 개선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번 사업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시 성동도로사업소, 성동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아래 약 한 달 만에 공사를 마무리하며 속도와 완성도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3월에는 성동경찰서 교통안전심의위원회에서 사업의 필요성을 공식 인정받으며 절차적 타당성도 확보했다.

성동구는 이와 별도로 핼러윈데이 등 다중 인파가 몰리는 특정 시기에는 연무장길을 중심으로 차량 통제를 실시하는 ‘성동형 보행안전거리’를 운영하는 등 선제적 안전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수역은 지역의 대표적인 교통 요충지로, 주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보행환경 개선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혼잡 지역이나 위험성이 있는 구간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선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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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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