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결핵 예방 주간을 맞아 시민들의 건강 인식 제고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9일 구리전통시장 일원에서 ‘제16회 결핵 예방의 날’ 캠페인을 실시하고, “기침은 신호, 검진은 보호, 치료는 야호!!”라는 구호 아래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렸다.
![]() [코리안투데이] 구리시 ‘제 16회 결핵 예방의 날 ‘ 캠페인 실시 © 손현주 기자 |
‘결핵 예방의 날’은 매년 3월 24일로, 결핵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번 캠페인은 특히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전통시장 현장에서 진행되어 실질적인 홍보 효과를 높였다.
이날 현장에서는 결핵 예방 및 검진 안내 홍보물을 배부하며, 결핵의 주요 증상과 조기 검진의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또한 올바른 기침 예절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수칙도 함께 전달됐다.
더불어 구리시보건소는 결핵뿐 아니라 말라리아, 에이즈, 성병 등 감염병 예방 수칙도 함께 홍보하며 시민 건강 전반에 대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은 과거에 비해 감소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코로나19를 제외한 법정 감염병 가운데 발생과 사망이 가장 많은 질환으로 꼽힌다.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2위, 사망률 4위를 기록하고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점은 고령층 환자의 증가다. 전체 결핵 환자 중 65세 이상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층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결핵은 면역력이 저하될 때 발병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65세 이상 어르신은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1회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2주 이상 기침이나 가래가 지속되거나 발열,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결핵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검진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일상 속에서 올바른 기침 예절과 예방 수칙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결핵 검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보건소 결핵관리실(☎031-550-8647, 8734)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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