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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민 참여

하남시미사노인복지관, 제54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개최

“부모님의 헌신 기억하며 감사 전해”…지역주민 550여 명 함께한 따뜻한 효 나눔의 시간

기사입력 기사번호 49819

하남시미사노인복지관이 제54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코리안투데이] “부모님의 헌신 기억하며 감사 전하며 지역주민 550여 명 함께한 따뜻한 효 나눔 단체사진 모습 © 백창희 

지난 5월 8일 오후 하남시미사노인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부모님의 헌신과 사랑에 감사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와 가족, 지역주민 등 약 550명이 참석해 따뜻한 정과 공경의 마음을 함께 나눴다.

행사장에는 이른 시간부터 많은 어르신과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복지관 곳곳에는 어버이날을 축하하는 인사와 감사의 분위기가 가득했다. 참석자들은 서로 안부를 나누며 정겨운 시간을 보냈고, 자원봉사자들과 복지관 관계자들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정성껏 맞이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연…어르신들에게 특별한 감동 선사

이날 행사는 영화무용예술단의 아름다운 부채춤 식전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전통의 멋과 우아한 선율이 어우러진 공연은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큰 박수와 호응을 얻으며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어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가 진행됐으며, 본격적인 기념식에서는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과 함께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이어졌다.

특히 행사 후반부에는 하남시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맑고 순수한 어린이들의 목소리는 부모 세대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며 행사장의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합창단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일부 어르신들은 미소와 함께 박수를 보내며 공연을 감상했고, 가족 단위 참석자들도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소중한 시간을 기록했다.

효행자·장한어버이 등 37명 표창…“가족과 지역 위한 헌신에 감사”

이번 행사에서는 효행자와 장한어버이, 모범노인, 노인복지 기여자 등 총 37명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수상자들은 부모를 공경하고 가족을 위해 헌신해 온 것은 물론, 지역사회 봉사와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랜 시간 가족을 돌보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해 온 어르신들과 시민들의 이야기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부모님의 희생과 사랑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들을 존경하고 감사하는 분위기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어버이날이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세대 간의 정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날이라는 점을 다시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어르신이 존중받는 도시 만들 것”…맞춤형 복지 확대 다짐

김교심 관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54회 어버이날을 맞아 평생 가족과 사회를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일상과 공동체의 기반에는 부모 세대의 땀과 사랑, 희생이 있었다”며 “복지관은 앞으로도 하남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격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사회 안에서 어르신을 공경하고 세대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문화가 더욱 뿌리내릴 수 있도록 복지관이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초고령사회 속 커지는 어버이날의 의미

최근 우리 사회는 빠른 고령화와 함께 세대 간 관계 회복, 노인복지 확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가족 구조 변화와 1인 가구 증가 속에서 어르신들의 정서적 돌봄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은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어버이날 행사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어르신들의 삶을 존중하고 공동체 안에서 감사와 공경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하남시미사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문화 활동, 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을 확대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노인복지 실천에 힘쓸 계획이다.

이번 제54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는 부모님의 사랑과 헌신을 기억하고, 세대 간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따뜻한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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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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