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의 민선 9기 시정이 어린이 통학 안전 현장에서 시작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7월 1일 오전 8시 미사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등교 시간대 교통지도에 나서며 새 임기 첫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 [코리안투데이] 미사초등학교 앞 등굣길 교통봉사 © 백창희 기자 |
이 시장은 이날 녹색 조끼를 착용하고 교통안전 깃발을 들고 횡단보도 주변에 섰다. 등교하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살피는 방식으로 일정을 진행했으며, 새 임기 출발점을 어린이보호구역 현장에 둔 것은 통학로 안전을 시정의 생활 밀착 과제로 보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현장에서는 이 시장을 알아본 학생들이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넸고, 이 시장은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춰 하이파이브를 하며 “차 조심하고 신나는 하루를 보내라”고 말했다. 등교 시간 교문을 오가던 학부모들도 통학로 현장에서 교통지도에 참여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코리안투데이] 이현재 하남시장 어린이 통학 안전 지도 © 백창희 기자 |
이 시장의 초등학교 등굣길 교통봉사는 올해 16년째 이어지고 있다. 미사초등학교뿐 아니라 창우초등학교, 신우초등학교, 단샘초등학교 등 하남 지역 여러 초등학교 앞에서 매주 수요일 교통안전 활동을 계속해 왔다.
이 활동은 단순한 의전성 방문보다 어린이 통학 환경을 직접 확인하는 현장 행정의 성격이 크다. 학교 앞 횡단보도, 등교 시간 차량 흐름, 학부모와 학생의 동선은 어린이 교통안전 정책의 체감도를 좌우하는 요소인 만큼, 반복적인 현장 확인은 안전 대책을 보완하는 근거가 될 수 있다.
하남시는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하남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왔다.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하남형 스쿨존을 조성하고, 어린이들이 보호자와 함께 정해진 통학로를 이용하도록 돕는 워킹스쿨버스 제도도 시행해 왔다.
![]() [코리안투데이] 미사초등학교 인근 어린이 등교길 인사 © 백창희 기자 |
지난 3월에는 어린이가 교통안전 수칙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하남 어린이 교통공원도 문을 열었다. 하남시는 시설 조성, 교육 프로그램, 현장 교통지도 등을 함께 추진하며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 기반을 넓히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오랜 기간 현장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지도를 하며 교통안전은 아무리 조심해도 지나침이 없다는 것을 절감해 왔다”며, “아이들이 안전을 익힐 수 있는 인프라와 교육을 통해 일상 속 안전 문화가 확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새 임기 첫날의 교통봉사는 하남시가 어린이 통학 안전을 생활 안전 정책의 주요 축으로 이어가겠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한 일정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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