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유중형, 이하 센터)가 지난 11일 ‘다다다 프로젝트’의 하나로 ‘더시원 부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주배경 주민이 봉사의 대상이 아닌 주체로 나서 지역 어르신을 챙긴 자리였다.
![]() [코리안투데이] 다다다 프로젝트 더시원 부채나눔 봉사활동 © 김미희 기자 |
이날 활동에는 다문화가정 구성원,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 유학생 등 이주배경 주민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냅킨아트 기법으로 부채를 직접 제작해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다다다 프로젝트’는 이주배경 주민이 자원봉사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다채로운 이웃이, 다양한 활동을, 다 같이 즐겁게’라는 슬로건 아래 운영되고 있다.
유중형 센터장은 “정성을 담아 만든 부채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주배경 주민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이주배경 주민이 도움을 받는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를 향해 먼저 손을 내미는 봉사 주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다문화 인구가 늘어나는 지역 여건 속에서, 이 같은 쌍방향 나눔이 이주민과 원주민 간 통합을 촉진하는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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