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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민 참여

인천시, 12일 ‘제2회 제물포 더담지마켓’ 연다…사회적경제기업 판로 지원

사회적경제기업·문화누리 20개소 참여…6월 1차 마켓 하루 매출 5,930만 원

기사입력 기사번호 54646

인천광역시가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넓히고 시민에게 가치 소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장터를 다시 연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오는 8월 12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상수도사업본부 앞 통행로에서 ‘2026년 제2회 제물포 더담지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제물포 더담지마켓 현장 © 장형임 기자

이번 마켓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소비자를 직접 만나는 판로를 마련하고, 시민에게는 사회적 가치를 담은 소비를 경험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준비됐다. 행사장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와 함께 다양한 체험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2회 마켓에는 사회적경제기업 17개소와 문화누리 3개소 등 모두 20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들 업체는 각자의 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여섯 시간 동안 이어져 퇴근길 시민도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지난 6월 24일 열린 1차 행사에는 약 6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하루 동안 5,93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단 하루 만에 거둔 이 같은 성과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지역 상생 소비문화에 대한 시민 호응이 그만큼 높았음을 보여준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이윤 추구와 함께 일자리 창출, 지역 순환, 사회적 약자 지원 등 공동체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기업이다. 그러나 대형 유통망에 견줘 판로가 좁아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시가 직접 장터를 열어 소비자와의 접점을 만들어 주는 것은 이런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는 실질적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민 입장에서도 자신의 소비가 지역 공동체로 되돌아가는 상생의 소비를 체험할 수 있다.

시는 이번 2차 행사로 1차의 성과를 이어가는 한편, 하반기에도 마켓을 추가로 열어 사회적경제기업의 홍보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상길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제물포 더담지마켓이 사회적경제기업에는 실질적인 성장의 기회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가치 소비를 경험하는 상생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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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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