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첫 시립 치매요양원을 완공하고 27일 준공식을 열었다. 총사업비 213억 원이 투입된 96병상 규모의 공공시설로, 지역사회 치매돌봄 서비스가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게 됐다.
![]() [코리안투데이] 인천광역시립 치매요양원 준공식 © 장형임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는 계양구 갈현동(드림로 846)에 건립한 ‘인천광역시립 치매요양원’을 완공하고 27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 최초의 시립 치매요양원으로, 그동안 민간 시설에 상당 부분 의존해 온 치매돌봄을 공공이 직접 책임지는 체계로 전환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남영희 시 균형발전부시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노인복지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천 첫 시립 치매요양원의 탄생을 축하하고 시설 곳곳을 둘러봤다.
요양원은 정부의 ‘치매 국가책임제’ 기조에 맞춰 추진됐다. 총사업비 213억 원을 들여 연면적 2,980.35㎡ 규모로 지하 1층·지상 5층, 총 96병상으로 건립됐다. 내부에는 치매전담실을 비롯해 물리치료실, 감각자극실, 프로그램실 등 환자 맞춤형 전문 시설을 갖췄다.
가장 큰 특징은 소규모 ‘유니트형(Unit) 공간 구조’를 전면 도입한 점이다. 침실과 공동거실 등을 하나의 독립적인 생활 단위로 묶어, 입소 어르신이 가정과 같은 편안함 속에서 정서적 안정을 누리도록 했다. 입소자 간 자연스러운 교류를 유도하는 한편, 치매 환자의 배회나 돌발 행동에서 비롯되는 위험 요소를 줄이기 위한 맞춤형 안전 설계도 함께 적용했다.
운영은 전문 노하우를 가진 사회복지법인과 위·수탁 협약을 맺어 향후 5년간 맡긴다. 수탁기관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치매 증상 완화와 신체 기능 유지를 위한 인지·신체 회복 프로그램을 다각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시설을 기존 군·구 치매안심센터, 주간보호센터, 인천 제1·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안에서 빈틈없는 ‘치매돌봄 통합서비스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매 어르신을 둔 가족에게는 돌봄 부담을 덜고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공공 기반이 마련되는 셈이다.
남영희 시 균형발전부시장은 기념사에서 “인천시 첫 시립 치매요양원의 건립은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공공 돌봄 체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전문성을 갖춘 수탁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치매 어르신에게는 존엄한 일상을, 가족에게는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든든한 돌봄 울타리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홍보대사 신청 기자양성과정 신청 코리안투데이 지부장 신청 코리안투데이 인천강화
THE KOREAN TODAY × WIA CODE
이 기사의 WIA Code
WIA Code 스캐너로 비추면 인터넷 없이 발행 사실과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 기본 카메라로 찍으면 스캐너 안내 페이지가 열립니다 — 기사 바로 열기
움직이는 코드(스트림) 한 장에 기사 전문(사진 포함)이 담겨 있습니다 — WIA Code 스캐너로 약 26초 비추면 폰에 저장되어 인터넷 없이도 읽을 수 있습니다. Stream.mp4 도 여기서 받습니다.
WIA Code · 코리안투데이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