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평일 야간과 주말·공휴일에 갑자기 아픈 아이들이 병원을 찾지 못해 겪는 진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6일 구에 따르면 관내 달빛어린이병원은 용현동 토금남로 53에 있는 연세소아과의원이다.
![]() [코리안투데이] 미추홀구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안내 © 김미희 기자 |
연세소아과의원은 2017년 5월 1일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처음 지정된 이래 지역 소아 진료의 야간·휴일 거점 역할을 맡아 왔다. 소아 경증 환자를 둔 보호자가 한밤이나 휴일에 마땅히 갈 곳을 찾지 못하는 상황을 덜어 주는 안전망이라는 점에서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하게 닿아 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응급실을 찾을 정도의 중증은 아니지만 야간이나 휴일에 진료가 필요한 소아 경증 환자에게 외래 진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다. 보호자가 응급실에 가지 않고도 필요한 진료를 받도록 돕는 한편, 응급실에 소아 경증 환자가 몰리는 현상을 완화해 정작 위급한 환자가 신속히 치료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운영 시간은 요일에 따라 다르다. 평일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문을 열고, 토요일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한다.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설·추석 등 명절 당일의 운영 여부는 달라질 수 있어 방문 전 병원에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진료 이후 처방약을 구하는 불편도 덜 수 있다. 달빛어린이병원의 운영 시간에 맞춰 제휴 약국이 함께 문을 열어, 보호자가 진료를 마친 뒤 처방약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달빛어린이병원이 야간과 휴일의 소아 진료 공백을 줄이고 보호자들의 불편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달빛어린이병원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구 보건의료팀(☎032-880-5432)으로 문의하면 된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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