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AI 창작대회에서 강원 SW미래채움 원주센터 소속 학생 3명이 전국 본선에 진출하며 지역 인공지능(AI) 교육의 성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전 국민 AI 경진대회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지난 10월 24일 카카오 AI캠퍼스에서 본선이 개최됐다.
강원 SW미래채움 원주센터의 경진대회반과 자격증반 소속 교육생 20명 가운데 남원주초등학교 5학년 이하음 학생 외 2명 학생이 본선 진출자로 함께 전국 무대에 진출했다.
![]() [코리안투데이] 2026 AI 창작대회에서 강원 SW미래채움 원주센터 소속, 원주 남원주초등학교 5학년 이하음 학생 © 이선영 기자 |
학생들은 강원과학관에서 진행된 지역 예선에 참가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뒤 10월 24일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열린 전국 본선에 참가했다. 지역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전국 규모의 AI 창작 경연에 도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26 AI 창작대회는 올해 처음 개최된 행사다. 유아와 초등학생 등을 주요 대상으로 AI 활용 역량과 창의적인 표현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AI를 단순히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 창작물로 구현하는 경험을 쌓았다.
대회 주제는 “AI와 함께 살아갈 미래”다. 참가 분야는 동화를 만드는 “스토리 with AI”, 동요를 제작하는 “사운드 with AI”, 웹툰을 창작하는 “아트 with AI”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은 자신의 상상력을 글과 음악, 그림으로 표현하며 인공지능 기술을 창작 도구로 활용했다.
![]() [코리안투데이] 전국 1,700여 명 참가한 AI 창작대회, 동화·동요·웹툰으로 미래 상상력 펼쳤다. © 이선영 기자 |
이번 2026 AI 창작대회에서는 국내 기업이 개발한 AI 서비스 4종이 활용됐다. 업스테이지의 솔라(Solar)를 비롯해 매쓰AI, 미리캔버스, 위툰 등이 제공됐다. 참가자들은 이러한 도구를 활용해 이야기 구성과 시각적 표현 등 다양한 창작 과정을 경험했다.
전국 예선은 지난 6월 21일 부산에서 시작됐다. 이후 인천, 제주, 서울, 원주, 대전, 대구, 안동, 광주, 전주 등 10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원주 지역 예선은 7월 19일 열렸으며, 전국적으로 약 1,700명이 참가해 AI 창작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멘토단도 운영됐다. 멘토들은 AI 도구 사용이나 컴퓨터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이 창작 과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지원했다. 기술을 다루는 능력뿐 아니라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경험에도 초점을 맞춘 방식이다.
강원 SW미래채움 원주센터 학생들의 본선 진출은 이러한 전국적인 AI 교육 흐름 속에서 주목할 만한 지역 사례다. 경진대회반과 자격증반에 소속된 교육생들이 실제 대회에 참가하고, 그중 3명이 본선 무대까지 진출했기 때문이다.
특히 초등학생 시기부터 AI 관련 교육을 접하고 창작대회에 참여하는 경험은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AI 기술을 활용하면서도 어떤 내용을 표현할 것인지 스스로 고민하는 과정은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데 중요한 교육적 의미가 있다.
이번 본선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AI 창작 축제 형태로 진행됐다. 본선 진출자와 가족 등 약 300명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참가자들은 경연을 마친 뒤 다양한 AI 체험 부스를 경험했다. 어린이뿐 아니라 가족들도 인공지능 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행사가 마련됐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 세대의 AI에 대한 관심과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어린이들이 관련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앞으로 지역 AI 교육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도구 사용법을 익히는 교육과 함께 창의적인 문제 해결, 디지털 윤리, 자기주도적 창작 활동을 균형 있게 다루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실제 작품으로 표현하고 다양한 무대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도 지속적으로 마련될 필요가 있다.
2026 AI 창작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도전은 지역 교육 현장에서도 AI 창작 활동이 구체적인 경험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남았다. 이번 본선 진출을 계기로 원주 지역의 어린이 AI 교육과 창작 활동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대될지 주목된다.
[ 이선영 기자: wonju@thekoreantoday.com ]
![[코리안투데이] 2026 AI 창작대회에서 강원 SW미래채움 원주센터 소속, 원주 남원주초등학교 5학년 이하음 학생 © 이선영 기자](https://smilestory.thekoreantoday.com/wp-content/uploads/ins/imgdata/smilestory_kr/202610/202610263728394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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