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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 정책 및 트렌드

영종~신도 ‘신도평화대교’ 개통…옹진군 북도 뱃길시대 마감

3.26km 해상교량 14일 개통, 신도·시도·모도 육로 생활권 전환

기사입력 기사번호 52376

영종도와 옹진군(군수 장정민) 북도면 신도를 잇는 해상교량 ‘신도평화대교’가 14일 개통식을 갖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총연장 3.26km에 이르는 이 다리의 개통으로 북도면 신도·시도·모도 주민들의 생활권이 여객선에 의존하던 뱃길 중심에서 육로 중심으로 바뀌게 됐다.

  [코리안투데이] 신도평화대교 개통식 현장 © 김미희 기자

옹진군은 이날 신도평화대교 쉼터공원에서 정부와 인천광역시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신도·시도·모도 주민들은 안개와 풍랑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여객선 운항이 수시로 통제되면서 이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신도평화대교 개통으로 이 같은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의료·교육·행정·문화서비스에 대한 접근성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코리안투데이] 신도평화대교 개통식 © 김미희 기자

다리 개통은 단순한 교통 편의 개선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과 인천국제공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관광객 유입이 늘어나고, 지역 특산물 판매와 관광산업이 활기를 띠는 등 지역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코리안투데이] 신도평화대교 개통식에 참석한 관계자들 © 김미희 기자

장정민 옹진군수는 이날 “신도평화대교는 단순히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교량이 아니라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갈 희망의 길”이라며 “취임 당시 약속드린 ‘주민의 불편한 하루를 바꾸는 생활군수’의 자세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 군수는 이어 여전히 교통 불편을 겪고 있는 장봉도 주민들을 언급하며 “교통 여건으로 여전히 불편을 겪고 있는 장봉도 주민들을 위해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장봉~모도 간 연도교 건설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천광역시와 긴밀히 협력하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북도면의 마지막 남은 섬인 장봉도까지 육로로 연결되면 옹진군 북도지역 전체의 연륙화가 완성되는 셈이어서, 후속 사업 추진 여부에 지역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코리안투데이] 신도평화대교 전경 © 김미희 기자

옹진군은 신도평화대교 개통 이후 늘어날 관광 수요와 교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도로·주차장 등 기반시설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계기관과 협력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리를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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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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