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실버 브릿지] 제5권 · 제32장 · 일흔셋에 유튜브를 시작한 김 어르신이 제게 가르쳐 준 것, 실버는 끝이 아니었다
서울 구로의 한 경로당에서 일흔셋에 유튜브를 시작하셨다는 김 어르신의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저는 솔직히 속으로 놀랐습니다. 그리고 그 놀라움이 얼마나 낡은 선입견에서 나온 것인지 곧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104회…

[디지털치유론] 회원들과 함께 배운 작은 실천, 저는 디지털치유를 이렇게 봅니다
K-치유의 기준, 한국통합치유협회(KIHA) 협회장 송정숙입니다. 협회 회원들과 자기 돌봄을 이야기하다 보면, 휴대전화에 좋은 앱은 여러 개 있는데 정작 열어보는 것은 드물다는 말을 듣습니다. 저는 그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오늘은 제…

[실버 브릿지] 제5권 · 제31장 · 두 나라의 노인이 나란히 선 그림 앞에서, 저는 오래 서 있었습니다
책의 한 장을 마무리하고 나면, 저는 늘 맨 앞에 놓을 그림 한 장을 오래 들여다봅니다. 이번 장의 그림은 서울과 베이징을 닮은 두 도시 앞에 나란히 선 두 노인의 실루엣입니다. 얼굴은…

손끝의 온도, 마사지가 전하는 무언의 위로
위아쌤 마음돌봄 신호 · 제 21회글 김미희 칼럼니스트하루 종일 부모님 곁을 오가다 보면, 해 드릴 수 있는 일은 다 한 것 같은데도 마음 한구석이 비어 있는 밤이 있습니다. 그런 밤,…

[디지털치유론] 저는 디지털 기록 너머에서 한 사람의 하루를 다시 읽습니다
K-치유의 기준, 한국통합치유협회(KIHA) 협회장 송정숙입니다. 오늘은 협회 회원들과 자기 돌봄 기록을 나누던 자리에서 떠올린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휴대전화에 얼마나 많은 것을 남기는지 이야기했습니다. 걸음 수, 잠든 시간, 하루의 기분까지…

[실버 브릿지] 제5권 · 제30장 · 저녁 일곱 시의 광장, 그리고 비어 있는 우리 부모님의 달력
중국의 아파트 단지에서 해 질 무렵에 오래 서 있어 본 적이 있습니다. 어둑해지기 시작하면 어디선가 스피커 음악이 흘러나오고, 광장이 천천히 사람들로 채워집니다. 같은 색 티셔츠를 맞춰 입은 이웃들이 줄을 서는데,…

[디지털치유론] 저는 숲을 담은 화면 앞에서 사람의 속도를 먼저 생각합니다
K-치유의 기준, 한국통합치유협회(KIHA) 협회장 송정숙입니다. KIHA 회원들과 자기 돌봄을 이야기하다 보면, 새로운 기능보다 작은 생활의 장면이 오래 마음에 남습니다. 숲 영상을 틀어 놓고도 휴대전화 알림을 계속 확인하는 모습, 호흡 안내를…

[WYD 2027 대한민국은 준비됐는가 ⑯] 서울 지하철은 수십만 순례자를 어떻게 움직일까…길을 잃어도 다시 만나는 ‘K-Mobility’
지승주 | 코리안투데이 서울지사장·칼럼니스트2026년 10월 5일 인천공항을 떠난 세계의 청년이 서울 지하철 앞에 선다 15회에서 우리는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문이 열리는 순간부터 WYD가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제 그 청년들이 서울 안으로 들어온다. 버스를…

우주는 실체가 아닌 관계… 양자물리학이 다시 불러낸 붓다의 삼법인과 화엄
20세기가 뉴턴의 기계론적 우주관을 무너뜨린 양자역학의 탄생기였다면, 21세기의 첨단 물리학은 한층 더 근본적인 질문 앞에 서 있다. 우주에 과연 고정불변한 실체(Entity·독립적으로 존재하는 변하지 않는 본체)가 존재하는가라는 형이상학적 물음이다. …

[실버 브릿지] 제5권 · 제29장 · 10년만 일찍 시작했다면, 이라는 말을 막고 싶어서
백 편의 칼럼을 쓰는 동안 제가 가장 자주 들은 말은 "10년만 일찍 시작했으면"이었습니다. 한국의 베이비붐 세대도, 중국의 60허우·70허우 선배들도 표현만 다를 뿐 같은 문장을 남겼습니다. 그 말을 들을 때마다 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