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자동소화멀티탭 지원 사업이 부천시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주거 취약계층 아동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 부천시주거복지센터는 충분한 난방과 전열기 사용이 늘어나는 시기마다 화재 위험이 급증하는 점을 고려해 자동소화 멀티탭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실제 가정 방문과 맞춤형 소방안전 교육이 병행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화재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자동소화멀티탭 © 이예진 기자 |
부천시주거복지센터는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10곳, 그리고 소방서와 협업해 지난 14일부터 아동이 거주하는 주거 화재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자동소화 멀티탭 설치 사업을 시행했다. 자동소화 멀티탭은 내부 캡슐이 일정 온도 이상으로 과열될 경우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방출해 초기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글로벌이지스가 312개(1182만 원 상당)를 기탁하며 지역 안전 강화에 힘을 보탰다. 자동으로 초기 진화를 돕는 기술이 적용된 만큼, 화재 확산을 막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이 사업의 의미는 더욱 크다. 관련 기능은 국가 공인기관에서 검증된 바 있으며 국내외 화재 예방 가이드에서도 전기 화재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이번 동절기 자동소화멀티탭 지원 사업은 설치뿐 아니라 실질적인 안전 교육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 담당자가 직접 아동 가구를 방문해 멀티탭을 설치하고, 소방서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자제, 난방기 주변 가연물 관리, 차단기 점검 등 실생활에서 바로 실천 가능한 예방 수칙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아동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전기 화재 가능성을 줄이고, 가정 내에서 스스로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방문 중심의 맞춤형 교육은 동절기 화재 취약계층에게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대처 방안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염재현 부천시주거복지센터장은 최근 발생한 아동 전기화재 사고를 언급하며 지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자동소화 멀티탭 지원 사업이 단지 물품 전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 복지관과 소방서가 함께 참여해 아이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을 주는 데 의미를 둔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앞으로 주거 복지를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 안전을 높이고 더 촘촘한 지역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자동소화멀티탭은 전기 과부하로 인한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는 중요한 장치로, 전기안전 관련 기관에서도 지속적으로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고령자나 아동이 있는 가구의 경우 화재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이 어렵기 때문에 자동 장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겨울철 화재 사고는 짧은 순간에 큰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천시의 이번 지원 사업은 예방 중심의 행정을 실천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전기안전에 대한 정보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같은 공신력 있는 기관 홈페이지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시민들의 인식 개선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자동소화멀티탭 지원 사업은 아동의 안전권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전체의 화재 예방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교육까지 포함된 만큼, 동절기 화재 사고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으로 평가된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추진하는 안전망 사업을 확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안정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예진 기자: bucheon@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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