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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복지 정책

하남시미사노인복지관, 취약 어르신 56명에 혹서기 물품 지원

경기사랑의열매 ‘2026년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으로 냉감패드 전달·안부 확인 병행

기사입력 기사번호 52020

하남시미사노인복지관(관장 김교심)이 폭염에 취약한 지역 어르신 56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생활 지원에 나섰다. 냉방비 부담과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는 시기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를 살피는 방식으로, 혹서기 복지 대응의 현장성을 높인 사업이다.

  [코리안투데이]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 혹서기 물품 지원 © 백창희 기자

복지관은 지난 7월 3일 경기사랑의열매가 지원하는 “2026년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혹서기 지원사업”을 통해 하남시 내 취약 어르신에게 냉감패드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담당자가 대상 가정을 직접 찾아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절차를 함께 진행했다.

해당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배분하는 저소득 위기가구 절기별 물품 지원 사업인 「건강  행복 지원 프로젝트 시즌Ⅲ」의 하나로 추진됐다. 계절 변화에 따라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생활 취약계층의 건강 부담을 낮추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혹서기 지원은 경기도 내 취약 어르신이 여름철을 보다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폭염이 지속될 경우 고령층은 실내 온도, 수면 환경, 전기요금 부담 등 여러 요인에 영향을 받기 쉬워 생활환경 점검과 안부 확인이 함께 이뤄지는 지원이 중요하다.

  [코리안투데이] 취약 어르신 냉감패드 전달 © 백창희 기자

복지관 담당자는 선정된 56가구를 개별 방문해 냉감패드를 전달했다. 방문 과정에서는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여름철 생활공간이 무더위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지도 확인했다. 이는 단순 배분형 복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대상자의 실제 생활 여건을 파악하는 절차로 볼 수 있다.

물품을 받은 한 어르신은 “잘 때도 에어컨을 켜기에는 전기요금이 부담 돼 더위를 참는 날이 많았는데 덕분에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밤잠을 설치는 일이 잦았는데 필요한 물품을 지원 받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직접 찾아와 안부도 살펴주어 더욱 감사한 마음이 든다.”라고 전했다.

하남시미사노인복지관의 이번 사업은 폭염기 취약계층 보호가 물품 지원과 돌봄 확인을 함께 필요로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지역 복지기관의 방문형 지원은 고령층의 건강 위험을 조기에 살피고, 필요한 추가 지원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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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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