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노인복지관(관장 김교심)과 ㈜다이닝원(대표 양해인)이 초복을 맞아 하남 지역 어르신 350명에게 삼계탕을 제공했다. 무더위가 이어지는 시기 고령층의 건강 관리와 식사 돌봄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민간 기업과 복지기관이 협력해 지역 어르신의 여름나기를 지원한 사례다.
![]() [코리안투데이]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 © 백창희 기자 |
두 기관은 지난 7월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미사노인복지관 4층 식당에서 어르신 대상 ‘셰프데이’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올해 2월 하남시 어르신 식사 지원을 위한 협약이 체결된 뒤 ㈜다이닝원이 진행한 네 번째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식사는 초복 절기에 맞춰 삼계탕으로 구성됐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익숙한 메뉴를 무료로 제공해 어르신들의 기력 회복을 돕고, 계절적 특성을 고려한 식사 지원의 의미를 살렸다.
㈜다이닝원은 직영 물류센터를 통해 식재료를 직접 확보했다. 현장에는 전문 셰프와 임직원이 참여해 조리부터 배식까지 맡았으며, 기업의 식품·외식 운영 역량을 지역 복지 현장에 연결했다는 점에서 단순 후원을 넘어선 참여형 나눔으로 진행됐다.
복지관은 많은 이용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을 줄이기 위해 시간대별로 나누어 배식했다. 순환 방식의 운영은 어르신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식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이용 편의와 안전을 함께 고려한 방식이었다.
![]() [코리안투데이] 미사노인복지관 셰프데이 현장 © 백창희 기자 |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초복을 맞아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먹으니 몸도 마음도 든든해졌다”며 “매번 잊지 않고 좋은 식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이날 식사가 이용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현장을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묻고 대화를 나눴다. 또 ㈜다이닝원 임직원과 복지관 관계자들에게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참여한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현재 시장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다이닝원에 감사드리며, 하남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더욱 촘촘한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사노인복지관은 지역 어르신의 건강, 여가, 평생교육, 사회참여를 뒷받침하는 복지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있으며, ㈜다이닝원과의 협약을 기반으로 올해 네 차례 ‘셰프데이’를 진행해 모두 1,500명의 어르신에게 특식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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