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장애인복지관(관장 민복기)이 지역 치과 의료기관과 손잡고 장애인의 구강건강 관리와 치과 진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장애인의 의료 이용에는 이동, 예약, 안전한 진료환경 등 여러 장벽이 뒤따르는 만큼, 이번 협약은 지역 복지서비스와 전문 의료서비스를 연결하는 실질적 지원 장치로 주목된다.
![]() [코리안투데이] 하남시장애인복지관-올바로치과의원 업무협약 © 백창희 기자 |
복지관은 2026년 7월 28일 올바로치과의원(대표원장 윤형주, 한호철)과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 및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의 핵심은 장애인 주치의 치과진료의 전문성과 복지관이 보유한 지역사회 복지 네트워크를 결합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장애인에게 지속적인 구강보건 관리와 전문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올바로치과의원은 하남시 미사강변동로 100-1 파라곤메디컬센터 5층에 자리한 의료기관이다. 치주질환, 임플란트, 소아치과 등 치과 전 분야를 5명의 주치의가 진료하고 있으며,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복지관은 설명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장애인 주치의 치과진료 연계, 정기 구강검진, 장애인 주치의 등록 지원, 장애인 맞춤형 구강보건교육, 예방관리,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이는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서만 병원을 찾는 방식보다 정기 점검과 예방 교육을 병행해 구강건강 악화를 줄이는 데 초점을 둔 협력이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운영 방식도 정했다. 올바로치과의원은 복지관 이용 장애인이 보다 안정적으로 진료받을 수 있도록 매주 화요일 오전을 장애인 전용 예약진료 시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사전 예약제를 통해 이동 동선과 안전을 고려한 진료환경을 제공하고, 장애인이 치과 의료서비스를 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윤형주 올바로치과의원 원장은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데 함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문 의료진의 체계적인 진료와 예방 중심의 구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복기 하남시장애인복지관장은 “장애인에게 구강건강은 건강한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의료 접근성이 낮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 치과의료서비스와 복지서비스를 연계하여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넓히고,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과 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한 복지사업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www.hanamrehab.or.kr) 또는 지역사회개발팀(031-760-9938~994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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