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상환·사회복지법인 휴먼복지회 운영)이 여름방학 동안 지역 아동의 돌봄 공백을 줄이고 또래 간 교류를 돕기 위해 마련한 아동·청소년 돌봄강화 프로그램을 마쳤다. 방학기에 필요한 돌봄을 지역 복지관과 주민이 함께 보완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중심 돌봄체계의 가능성을 확인한 프로그램이다.
![]() [코리안투데이] 여름방학 아동 돌봄강화 프로그램 참여자들 © 백창희 기자 |
‘Summer? (마음)Sum! (관계)More!’라는 이름으로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7월 29일부터 8월 13일까지 모두 4회에 걸쳐 진행됐다.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업을 지원했으며, 지역 아동 21명과 주민 4명이 참여했다.
복지관은 학기 중보다 보호와 관계 활동이 줄어들 수 있는 여름방학의 특성을 고려해 정서적 안정을 돕고 또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여 아동들이 서로 가까워질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을 비롯해 만들기 체험, 숙박형 캠프, 활동을 돌아보는 소감 나눔, 추억앨범 제작 등이 회기별로 마련됐다.
주요 과정인 1박 2일 문화체험 캠프에서는 공동체 활동과 여러 체험을 진행했다. 아동들은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며 새로운 경험을 공유했고, 각 활동에 필요한 의사소통과 협력을 익히면서 긍정적인 또래 관계를 쌓을 기회를 가졌다.
지역주민 4명도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해 아동들의 활동을 도왔다. 주민의 참여는 방학 중 생길 수 있는 돌봄의 빈틈을 보완하는 한편, 아동 돌봄을 가정이나 복지기관 한 곳의 역할에만 맡기지 않고 지역사회가 함께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 체험 제공에 그치지 않고 아동의 정서 지원과 관계 형성, 방학기 돌봄 보완을 하나의 과정으로 연결했다. 특히 레크리에이션으로 시작한 관계 형성 활동을 캠프와 소감 공유, 앨범 제작으로 이어가면서 참여 아동들이 경험을 함께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김상환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나누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방학 중 아동의 돌봄 공백을 완화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주민과 연계한 아동 돌봄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방학 중 돌봄 수요에 대응하면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 내 관계망 형성을 함께 지원하는 것이 향후 운영의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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