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가 하반기 지방보조사업의 정산을 앞두고 공무원과 민간보조사업자의 보조금 집행·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한 현장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시민 세금이 투입되는 지방보조금의 오류를 줄이고 목적에 맞는 사용과 투명한 사후 관리를 뒷받침하는 데 교육의 초점이 맞춰졌다.
![]() [코리안투데이] 하남시 2026년 지방보조금 실무교육 © 백창희 기자 |
교육은 21일 오후 하남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공직자와 민간보조사업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방재정운영지원단이 현장을 찾아 공식 강의를 맡았으며, 보조금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보탬e 시스템 사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담당자들이 필요한 기능과 절차를 익힐 수 있도록 실무 내용 위주로 구성됐다.
참석자의 역할과 업무 차이를 고려해 교육은 두 차례로 구분됐다. 1차 과정에는 지방보조사업을 담당하는 공무원이 참여했고, 2차 과정은 보조금을 직접 집행하는 민간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영됐다. 행정기관의 관리 업무와 민간 수행기관의 집행 업무를 나눠 다룸으로써 대상별로 필요한 내용을 전달했다.
공무원 과정에서는 지방보조사업의 사후 정산을 핵심 주제로 삼았다. 보탬e를 이용해 정산 업무를 처리하는 단계와 업무상 주의해야 할 사항을 설명하고,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오류의 유형과 이를 사전에 막기 위한 방법도 함께 안내했다.
민간보조사업자 과정은 사업 현장에서 보조금을 기준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집행 업무에 무게를 뒀다. 적정한 집행 순서와 준수 기준을 비롯해 보탬e 사용법을 교육해 실제 사업 수행 과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강의에는 업무 중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례가 활용돼 참가자들이 집행과 정산 때 빠뜨리기 쉬운 사항을 확인하고 시스템을 정확히 다루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담당 공무원과 민간 수행자의 업무 숙련도가 높아지면 지방보조금이 정해진 사업 목적에 맞춰 사용되고, 집행부터 정산까지의 관리도 한층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보조사업을 수행하는 민간 주체뿐 아니라 이를 점검하는 행정 담당자가 같은 기준과 시스템을 이해하도록 하는 것은 재정 관리 과정의 착오를 예방하는 기반이 된다.
이현재 시장은 “지방보조금은 시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만큼 정확한 집행과 꼼꼼한 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보탬e 시스템을 보다 편리하고 정확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재정 운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앞으로도 지방보조사업 담당 공무원과 민간보조사업자를 위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열 계획이다.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보조금 관리 능력을 끌어올리고 집행 과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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