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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건강 혁신

연안동 초등생 40명, 태권도·줄넘기 무료로 배운다

제물포구 연안동 주민자치회, 19일부터 ‘유소년 생활체육 평생운동 만들기’ 운영…줄넘기 교실 하루 만에 정원 마감

기사입력 기사번호 60959

인천 제물포구 연안동 주민자치회(회장 문지연)가 지난 19일부터 연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초등학생 대상 생활체육 프로그램 ‘유소년 생활체육 평생운동 만들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태권도에 줄넘기를 더해 2개 교실을 연다. 수강료와 운동용품, 보험료까지 주민자치회가 전액 부담해 가정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코리안투데이] 제물포구 연안동 주민자치회 유소년 생활체육 교실 개강 © 김미희 기자

  [코리안투데이] 제물포구 연안동 주민자치회 유소년 생활체육 교실 개강 © 김미희 기자

올해 사업은 2026년 주민자치회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지역 어린이에게 생활체육을 접할 기회를 주고, 어릴 때부터 바른 운동 습관을 들여 건강하게 자라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교실이 늘어난 데에는 지난해의 성과가 바탕이 됐다.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태권도 교실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를 이어 올해는 줄넘기 종목을 새로 더했다.

수업은 요일을 나눠 진행한다. 줄넘기 교실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태권도 교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열린다. 참여 인원은 줄넘기 20명, 태권도 20명으로 모두 40명의 초등학생이다.

주민 반응도 뜨거웠다. 올해 처음 문을 연 줄넘기 교실은 모집을 시작한 지 하루 만에 정원 20명이 모두 찼다. 태권도 교실도 20명을 채우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집 가까운 곳에서 아이들이 꾸준히 운동할 기회를 원하는 학부모가 그만큼 많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비용 지원도 눈에 띈다. 주민자치회는 수강료뿐 아니라 태권도 도복과 미트, 줄넘기 용품, 보험료 등 운영에 드는 비용을 모두 지원한다. 사교육비 부담 때문에 체육활동을 망설이던 가정도 아이를 보낼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것이다.

주민자치회는 이번 교실이 어린이의 기초체력을 키우는 데 그치지 않고, 협동심과 자신감을 기르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문지연 연안동 주민자치회장은 “많은 아이들이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참여하는 것을 보니 매우 뜻깊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유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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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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