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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혁신

부천시다함께돌봄센터 원종청소년어울마당, 개소 5주년 성과나눔회 개최… 아동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따뜻한 돌봄

아동 주도 체험·안전체험·작품 전시로 5년간의 성장 공유… 지역주민 약 80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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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다함께돌봄센터 원종청소년어울마당이 개소 5주년을 맞이하여 아동들의 성장과 돌봄 활동의 성과를 지역주민과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0월 23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열린 ‘2026년 5주년 성과나눔회’는 ‘5년의 따뜻한 돌봄, 다함께 안전한 우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축하 내빈을 비롯해 아동 보호자, 지역 학생과 주민 등 약 80명이 참여해 센터의 지난 5년을 돌아보고 아동들의 성장을 함께 축하했다.

[코리안투데이] 부천시다함께돌봄센터 원종청소년어울마당 다함께 어울림 연주회 © 이예진 기자

 [코리안투데이] 부천시다함께돌봄센터 원종청소년어울마당 다함께 어울림 연주회  © 이예진 기자

이번 행사는 센터 이용아동들이 돌봄센터에서 경험한 활동과 추억을 사진과 글, 직접 만든 작품으로 소개하고, 작품 전시를 통해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단순히 센터의 운영 성과를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아동들이 배운 것을 주민들과 나누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돌봄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행사 당일에는 날씨가 좋아 실외 주차장 공간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우천 시 실내로 장소를 변경한다는 사전 안내가 있었지만, 개방된 공간에서 행사가 열리면서 행사장을 오가는 주민들도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었다. 지역주민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활용한 것이 주민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코리안투데이] 부천시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어울마당 다함께 어울림 연주회 © 이예진 기자

 [코리안투데이] 부천시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어울마당 다함께 어울림 연주회  © 이예진 기자

행사는 센터 이용아동들의 ‘다함께 어울림 연주회’로 문을 열었다. 이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체험 부스와 어린이 안전체험이 진행됐으며,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기도폐쇄 대처법, 가상현실(VR) 안전체험과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매실차와 전통차, 다식을 나누는 시음 부스도 마련돼 주민들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리안투데이] 부천시다함께돌봄센터 원종청소년어울마당 안전체험(소화기 화재진압) ©이예진 기자

[코리안투데이] 부천시다함께돌봄센터 원종청소년어울마당 안전체험(소화기 화재진압)  ©이예진 기자

특히 이번 성과나눔회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아동들이 행사의 주체로 참여했다는 점이다. 아동들은 행사 접수와 안내 리플렛 배부를 비롯해 각 체험 부스의 프로그램 설명, 체험 확인 도장 안내, 만족도 조사와 기념품 배부 과정까지 맡아 운영을 도왔다. 각자 담당한 역할을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방문객을 맞이하고 행사 진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안전체험 부스를 담당한 아동들은 참가자들이 체험을 빠짐없이 완료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안전체험 확인 도장이 모두 있어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며 주민들이 각종 안전교육에 참여하도록 독려했다. 단순한 행사 보조를 넘어 자신이 알고 있는 안전 지식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일상에서 안전을 지키는 일에 함께 참여하자는 뜻을 전했다.

이는 지난 5년 동안 센터에서 지속적으로 안전교육을 받아온 아동들의 성장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했다. 아동들은 안전체험 강사의 보조 역할을 수행하며 체험 진행을 도왔고, 주민들에게 안전체험의 중요성을 안내했다. 교육을 통해 익힌 지식이 실제 활동과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지면서 아동들의 주도성과 책임감도 드러났다.

[코리안투데이] 부천시다함께돌봄센터 원종청소년어울마당 공예체험(키링제작) © 이예진 기자

 [코리안투데이] 부천시다함께돌봄센터 원종청소년어울마당 공예체험(키링제작) © 이예진 기자  

공예체험 부스에서는 담당 아동들이 키링 제작 방법을 직접 설명하고 참여자들이 체험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왔다. 자신이 익힌 기술을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며 재능을 나누고, 지역주민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면서 자신감과 소통 능력을 키웠다.

매실차와 전통차 시음 부스 역시 아동들의 배움이 나눔으로 이어지는 공간이었다. 아동들은 요리교실에서 직접 담근 매실청과 다도 시간에 경험한 전통차, 다식을 소개하며 방문객들에게 시음 기회를 제공했다. 자신이 직접 배우고 경험한 활동을 주민들과 공유함으로써 다함께돌봄센터에서의 일상이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아동들이 각자의 역할을 맡아 책임감 있게 행사를 운영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 등 다양한 안전체험을 직접 실습할 수 있어 유익했으며, 공예체험을 비롯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더욱 뜻깊었다는 반응도 나왔다. 주민들은 이웃과 함께 어울리고 배울 수 있는 행사가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센터가 걸어온 5년의 발자취를 공유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안내 자료에 따르면 부천시다함께돌봄센터 원종청소년어울마당은 2021년 12월 문을 연 이후 아동의 기초학습과 예술·체육 활동, 독서와 코딩, 아동자치회의, 아동권리교육, 인성예절교육, 다도체험, 역사교실, 6대 안전교육과 비상대응훈련,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또한 지역 내 복지기관과 교육기관, 문화예술 관련 기관 등과 협력하며 아동들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다함께돌봄센터 ( 원종청소년어울마당 ) 교사와 아동 ©이예진 기자

[코리안투데이] 다함께돌봄센터 ( 원종청소년어울마당 ) 교사와 아동     ©이예진 기자

안영미 센터장은 안내문을 통해 지난 5년 동안 아이들과 함께 웃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해 준 돌봄교사,보호자,지역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아동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마음껏 놀고 배우며 서로를 배려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따뜻한 돌봄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6년 개소 5주년 성과나눔회는 아동들이 돌봄 과정에서 익힌 지식과 재능을 지역사회에 나누고, 주민들이 아동들의 성장에 관심과 응원을 보내는 소통의 장이 됐다. 아동은 행사를 통해 주도성,성취감과 책임감을 경험하고, 지역주민은 안전교육과 문화체험을 통해 이웃과 함께 배우고 나누는 기회를 얻었다.

부천시다함께돌봄센터 원종청소년어울마당은 이번 성과나눔회를 통해 센터의 활동과 역할을 지역주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돌보는 공동체의 가치를 공유했다. 지난 5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아동과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돌봄문화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이예진 기자: bucheo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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