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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 정책 및 트렌드

옹진군, 백령면서 김장배추 우량묘 5만7천주 공급

사전 신청 131농가에 3만4천주...나머지 2만3천주는 현장 판매

기사입력 기사번호 56197

옹진군(군수 장정민)이 지난 26일부터 31일까지 백령면 공정육묘장에서 생산한 김장배추 우량묘 총 5만7천주를 농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사전 신청을 마친 131농가에는 3만4천주가 돌아가고, 신청 시기를 놓친 농가를 위해 별도로 마련한 2만3천주는 현장에서 판매된다.

  [코리안투데이] 백령면 공정육묘장 김장배추 우량묘 © 김미희 기자

공급 가격은 72주가 담긴 1판당 5,000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시중 가격보다 약 50% 저렴한 수준으로, 농가가 직접 모종을 기르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 부담을 덜어 안정적인 김장배추 재배를 뒷받침하려는 취지가 담겼다.

이번에 공급되는 품종은 ‘불암플러스’와 ‘휘파람골드’ 2종이다. 두 품종 모두 뿌리혹병에 강한 저항성을 갖췄고 결구가 잘되며 저장성도 우수해, 김장용 배추 재배 농가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옹진군은 정식 시기에 맞춰 온도와 습도 등 생육 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김장배추 모종을 길러왔다. 여름철 고온 속에서 농가가 개별적으로 육묘할 경우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매년 지역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이다.

  [코리안투데이] 김장배추 우량묘 공급 현장 © 김미희 기자

옹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여름철 고온으로 육묘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우량묘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농가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우량묘 생산 및 공급을 확대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과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우량묘 공급은 도서지역 농업 여건의 한계를 행정 지원으로 보완하는 사례로, 농가의 생산비 절감뿐 아니라 김장철을 앞둔 지역 농업 전반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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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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