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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복지 정책

옹진군,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어르신 공경 뜻 되새겨

옹진군·대한노인회 옹진군지회, 23일 농업기술센터서 유공자 11명 표창·모범‧우수경로당 3개소 선정서 전달

기사입력 기사번호 60947

옹진군(군수 장정민)과 대한노인회 옹진군지회(지회장 박은서)가 지난 23일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지역 발전과 노인복지에 힘써 온 어르신 11명이 표창을 받았고, 모범‧우수경로당 3개소가 선정됐다. 섬 지역 공동체를 지켜 온 어르신 세대의 공로를 행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확인한 자리였다.

[코리안투데이] 옹진군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 김미희 기자

  [코리안투데이] 옹진군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 김미희 기자

행사는 23일 오전 10시 옹진군농업기술센터 4층 강당에서 열렸다. 옹진군 7개 면에서 온 어르신 대표들이 참석했고, 시의회의 신영희‧방지현 시의원과 이종선 옹진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들,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자리했다. 참석 인원은 모두 100여 명이다.

옹진군과 노인회 측은 이번 행사를 마련한 목적으로 두 가지를 꼽았다. 오랜 세월 지역사회 발전과 노인복지 향상에 힘써 온 어르신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것, 그리고 어른을 공경하고 부모를 섬기는 경로효친의 가치를 다시 새기는 것이다.

행사는 영흥면 색소폰동호회의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지역 주민 동호회가 직접 무대에 올라 행사를 여는 방식으로 진행돼 주민이 함께 만드는 기념식이라는 성격이 더해졌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봉사와 노인복지 증진에 공을 세운 유공자 11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옹진군수 표창이 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광역시장 표창 1명, 국회의원 표창 3명이었다. 모범‧우수경로당으로 뽑힌 3개소에는 선정서가 전달됐다. 섬마다 생활권이 나뉘어 있는 옹진군에서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모여 교류하고 서로의 안부를 살피는 생활 거점 역할을 한다. 이번 선정은 운영이 잘 되고 있는 경로당 사례를 널리 알리는 의미도 있다.

[코리안투데이]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참석자들 © 김미희 기자

  [코리안투데이]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참석자들 © 김미희 기자

장정민 옹진군수는 기념사에서 “오늘의 옹진이 있기까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와 지혜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단순한 기념 넘어 어르신들의 삶을 되새기고, 세대 간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 군수는 수상자들에게도 축하의 뜻을 전했다. 그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웃사랑과 봉사를 실천해 오신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어르신을 공경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노인의 날은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그동안의 사회적 공헌에 감사하자는 취지로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10월 2일이다. 섬과 농어촌으로 이뤄진 옹진군은 어르신 인구의 비중이 큰 지역이어서 노인복지가 주민 생활과 직접 맞닿아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을 지켜 온 어르신들의 공로를 공식적으로 기리는 동시에, 세대 간 존중을 바탕으로 한 공동체 문화를 지역 전반에 넓혀 가겠다는 방향을 확인한 자리로 평가된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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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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