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군수 장정민) 북도면(면장 고수영)은 지난 23일 장봉리 늘른해변 일대에서 10월 1차 ‘클린업데이’ 대청소를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지역 주민과 면사무소 직원 등 50여 명이 해변과 인근 저수지 수변을 돌며 쓰레기를 치웠다.
![]() [코리안투데이] 북도면 장봉리 늘른해변 클린업데이 대청소 © 김미희 기자 |
이번 대청소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북도면을 찾는 관광객이 깨끗한 환경에서 머물다 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면은 한 번 청소하고 끝내는 행사로 보지 않았다. 해변에 오랫동안 쌓여 있던 해양 폐기물과 생활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거둬 해양환경 자체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작업은 늘른해변과 인근 저수지 수변 두 곳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바닷가에는 바다에서 밀려온 폐기물과 방문객이 남긴 쓰레기가 함께 쌓이기 쉽고, 저수지 수변도 관리가 소홀하면 쓰레기가 모이는 곳이다. 해안과 내륙 수변을 함께 정비한 이번 활동은 마을 생활환경 전반을 정돈하는 효과도 낸다.
행정과 주민이 함께 나섰다는 점도 눈에 띈다. 면사무소 직원과 주민이 솔선수범해 환경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탰고, 이 과정에서 내 마을의 환경을 스스로 가꾼다는 공동체 의식도 높아졌다는 평가다. 행정의 관리와 주민 참여가 함께 가야 깨끗한 환경을 꾸준히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코리안투데이] 클린업데이 환경정화 활동 참여 주민과 면사무소 직원들 © 김미희 기자 |
관광객이 찾는 섬 지역에서 해변 환경은 지역의 첫인상과 직결된다. 깨끗하게 관리된 해변은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다시 찾게 만드는 바탕이 되며, 그 혜택은 지역에 사는 주민에게도 돌아간다.
고수영 북도면장은 “이번 정화 활동은 북도면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드리는 선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정비 활동을 실시하여 다시 찾고 싶은 북도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10월 1차’라는 이름이 붙은 것처럼, 북도면은 앞으로도 정비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계절마다 늘어나는 방문객과 해양 쓰레기에 대응해 주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정화 활동이 지역의 관리 방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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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북도면 장봉리 늘른해변 클린업데이 대청소 © 김미희 기자](https://smilestory.thekoreantoday.com/wp-content/uploads/ins/imgdata/smilestory_kr/202610/2026102732059916.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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