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사회
- 박수진
[실버 브릿지] 제5권 · 제22장 · 그 노인은 왜 유서 대신 영상을 남겼을까
올봄, 베이징 쉬안우구의 낡은 5층 건물 안에서 저는 한 할머니의 뒷모습을 오래 바라본 적이 있습니다. 카메라 렌즈 앞에 앉아 아들에게 남길 말을 고르던 리(李) 할머니였습니다. 종이 위에 글자를 적는 게…

- 100년 전 오늘
[100년 전 오늘] 1926년 9월 25일 – 신청사 완공 엿새 전, 경성 법정엔 공산당 사건과 필화가 여전히 남아 있었다
🕙 오전판 · 1926년 9월 25일 토요일 1926년 9월 25일 토요일, 경성은 한가위 연휴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채 새 한 주를 맞았다. 광화문 앞 조선총독부 신청사는 완공을 엿새 앞두고…

- 역사는 살아있다
[역사는 살아있다 – 백제 편] 제12화: 왕흥사 – 백제 불교의 중심
百 THE KOREAN TODAY 역사는 살아있다 백제 편 제12화: 왕흥사 - 백제 불교의 중심 손바닥에 올릴 만한 황금 병 하나가 역사책의 연도를 스물세 해나 앞으로 끌어당겼다. 2007년 가을, 충남 부여…

- 김미희
말수가 줄어든 오후, 부모님 마음이 보내는 신호
위아쌤 마음돌봄 신호 · 제 18회글 김미희 칼럼니스트창가 의자에 앉아 계시던 어머니가 어느새 자리를 비웠는데, 탁자 위 찻잔은 한 모금도 줄지 않은 채 식어 있을 때가 있습니다. 바쁜 하루를 쪼개…

- 삼국지 365
[Day 120] 한 사람이 있다는 말 (Book 4 「다 버린 밤」 피날레)
🏯[Day 120] 한 사람이 있다는 말 (Book 4 「다 버린 밤」 피날레)4월 · 다 버린 밤 | 약 3분 읽기삼국지 365 · Day 120 · Book 1 「별이 모이다」🔴 지금…

- 시민 참여
한가위 맞이 둥글이 재능기부, 우만3단지 경로당서 따뜻한 나눔의 시간
한가위 맞이 둥글이 재능기부 행사가 26일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주공3단지아파트 내 우만 3단지 경로당에서 열려 지역 주민과 어르신들이 함께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가위를 맞아 이웃과 마음을…

- 박찬두
도올 김용옥의 ‘점칠 정(貞)’ 해석, 주역 원문을 되살린 고증인가 과격한 직역인가
동양철학의 최고 고전으로 꼽히는 《주역(周易)》을 둘러싼 해석 논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중에서도 건괘(乾卦)의 핵심어인 ‘원형이정(元亨利貞)’의 마지막 글자, ‘정(貞)’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는 단순한 번역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주역》을 원시…

- 장형임
[섬에서 온 인공지능] 제2권 · 제4장 · 물때를 이기려는 기술보다 물때를 기억하는 기술을 생각하며
지난 일요일 오후 네 시쯤, 저는 강화 남쪽 갯벌 초입에 서 있었습니다. 물이 막 빠져나가는 참이라 뻘은 아직 젖은 빛이었고, 바람은 여름 끝자락처럼 미지근했습니다. 멀리서 허리를 굽힌 할머니 한…

- 스포츠 뉴스
연수구청 장상원, 아시안게임 카누 K-4 500m 금메달
인천 연수구청 소속 장상원 선수가 아시안게임 카누 K-4 5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다. 24일 연수구에 따르면 이번 메달은 해당 종목 ‘역사상 첫 금메달’이다. 인천 남부의 기초자치단체 소속 선수가 아시아 최고 무대에서…

- K-Trend
[디카시 명작선-14] 아궁이 앞에 서린 어머니의 한숨과 눈물
사진 속에는 아궁이 앞에 웅크려 앉은 한 여인이 보입니다. 머리에 수건을 동여맨 채 등을 둥글게 말고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곁에는 솥이 놓여 있고 땔감도 보입니다. 은회색의 거친 화면은 빛바랜 옛…
